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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스님(불교조계종삼화불교 감찰원장 .은천사 주지) 법어
글쓴이 : 총무원  (58.♡.173.212) 날짜 : 2009-12-21 (월) 16:49 조회 : 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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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 HY견명조; FONT-SIZE: 20pt; mso-ascii-font-family: HY견명조; mso-hansi-font-family: HY견명조">송년법어 감찰원장 교수사 상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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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 훈민예서체L;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hansi-font-family: 훈민예서체L; mso-fareast-font-family: 훈민예서체L" lang=EN-US>雪 夜 中 去 눈 밟으며 들을 걷는데</SPAN></P>
<P class=바탕글 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 훈민예서체L;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hansi-font-family: 훈민예서체L; mso-fareast-font-family: 훈민예서체L" lang=EN-US>不 須 胡 亂 行 모름지기 비틀걸음 걷지 마라</SPAN></P>
<P class=바탕글 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 훈민예서체L;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hansi-font-family: 훈민예서체L; mso-fareast-font-family: 훈민예서체L" lang=EN-US>今 日 我 行 跡 오늘 나의 발자취는</SPAN></P>
<P class=바탕글 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 훈민예서체L;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hansi-font-family: 훈민예서체L; mso-fareast-font-family: 훈민예서체L" lang=EN-US>遂 作 後 人 程 드디어 뒷사람의 이정표 이니라</SPAN></P>
<P class=바탕글 align=center><SPAN style="FONT-FAMILY: 훈민예서체L;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hansi-font-family: 훈민예서체L; mso-fareast-font-family: 훈민예서체L" lang=EN-US></SPAN>&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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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훈민예서체L;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hansi-font-family: 훈민예서체L; mso-fareast-font-family: 훈민예서체L" lang=EN-US></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훈민예서체L;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ascii-font-family: 훈민예서체L; mso-hansi-font-family: 훈민예서체L">불교의 가장 큰 교훈은 어디 있느냐 자비(慈悲)로서 발고여락(拔苦與樂)하는데 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훈민예서체L;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ascii-font-family: 훈민예서체L; mso-hansi-font-family: 훈민예서체L">곧 비(悲)로는 발고(拔苦)하고 자(慈)로는 여락(與樂)하는 것이니 위로 네 가지는 큰 은혜를 갚고 아래로는 삼도고(三途苦)를 건지나니 바로 실천요목이다.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훈민예서체L;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ascii-font-family: 훈민예서체L; mso-hansi-font-family: 훈민예서체L">그렇다면 아래로 삼도고(三途苦)를 건지는 것이 발고(拔苦)이니 괴로움을 없애는 것이요 위로는 네 가지 큰 은혜를 갚는 것이 여락(與樂)이니 즐거움을 베푼다는 것이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훈민예서체L; FONT-SIZE: 15pt; FONT-WEIGHT: bold; mso-ascii-font-family: 훈민예서체L; mso-hansi-font-family: 훈민예서체L">이제 기축년(己丑年)한 해 동안 우리는 얼마만큼 의 책임을 다하였는지 조용히 가슴에 손을 대고 냉정하게 스스로를 반성할 때 우선 부끄러운 마음이 앞서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고 버젓하게 나만은 이런저런 큰일을 하였으니 공이 크면 컸지 부끄러울 것이 없다 한다면 그 사람은 너무나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자가 아닐 수 없다. 국가는 국가대로 개인은 개인대로 즐겁고 행복한 것보다 슬프고 불행한 일이 더 많았던 한해를 보내면서 무언가 아직 미지(未知)의 새해 에 더 희망을 거는 것이 인정이다. 한해라는 시간 은 분명 지나간 한해를 받아 다시 다가올 한해를 넘겨주는 반조 이지만 그 한해에 잘하고 잘못하고는 곧 지나간 날에 이룩한 일들을 빛나게 하기도 하고 욕되게 하기도 하는 것이니 다시 새로이 맞는 경인년(庚寅年)주어진 한해를 충실히 보람찬 일을 하여 적극적으로 1년의 계획이 오늘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그날 새벽에 있다 하듯이 종도들이나 모든 불자들은 일하는 해 전진의 해로삼아 미진한 불사를 매듭짓고 새로운 불사를 이룩하여 일생에 남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