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남아공 원자력협정 공식 서명 / 남아공 정부 한국참여 큰 관심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와 원자력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72년 미국과 원자력협정을 맺은 이후 24번째 관련협정을 체결하게 되었다.
한국과 남아공의 원자력협정은 2004년 협상을 개시, 6년 만인 올해 5월 문안에 합의 했으나 칼레마 페트루스 모틀란테 남아공 부통령의 방한에 맟춰 이번에 공식적으로 서명을 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원자력협정에 공식 서명함에 따라, 아프리카에 원전을 수출할 길이 열렸다.
협정내용은 원자력 기술연구 및 원자력발전소와 원자로 설계건설, 방사성 폐기물 분야의 협력, 원자력 평화적 이용을 위한 한국과 남아공의 공동조정위원회 설치, 원자력품목 및 기술의 군사적 이용금지와 핵물질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적용 등의 내용이다.
한편, 모틀란테 남아공 부통령을 접견한 이명박 대통령은 "양국이 원자력협력 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자력 발전, 연구용 원자로, 화력발전 등 에너지산업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 수준의 운영 경험과 건설 능력을 보유한 한국이 원전 건설등 남아공의 전력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틀란테 부통령은 남아공이 원전 건설을 포함한 장기 전력개발계획을 조만간 수립할 예쩡임을 밝히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원전산업을 시찰해 당면한 남아공 전력문제를 해결하는 데 참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율종)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우리의 기술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일은 당연한 일"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앞으로도 남아공을 비롯 세계 각지로 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정부가 앞장서주었으면 고맙겠다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