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몰라도 외국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 모르는 글자로 적혀 있는 식당 메뉴판도 문제없이 읽을 수 있고 낯선 여행지에서 길을 잃어도 간단히 숙소를 찾아갈 수 있다.'
인간이 이런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과거에는 단순히 꿈이었지만 이젠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필요한 것은 딱 하나, 스마트폰뿐이다.
에릭 슈미트(Schmidt) 미국 구글 회장은 19일 일본 도쿄(東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구글 모바일 혁명' 행사에서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과 연결돼 기존 인지(認知)의 한계를 뛰어넘는 '증강 인류(키워드 참조)'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선언했다. 특히 그는 "아시아는 구글이 꿈꿔온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PC를 비롯한 각종 휴대기기)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