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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 각 사찰 AI(조류독감) 확산 우려 대비 당부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4-01-27 (월) 14:00 조회 : 1191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이 "전국에 AI(조류독감)이 발생했다. 각 사찰에서도 이번 조류독감의 원인이 되는 철새를 조심하고, 대비에 만전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조류독감은 전라도를 시작으로 현재는 충청도와 경기도까지 확산된 상태이며, 수도권은 물론 아직 신고가 들어오지 않은 경상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스님들께서는 꼭 독감예방백신을 맞을 것을 주문하며, 타미플루가 조류독감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항시 조심하여 수행정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AI로 폐사한 철새는 전북 동림저수지뿐 아니라 금강 하구에서도 발견됐다. 또 충남 서천의 종계장에서는 닭이 AI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6일 “AI가 확진된 충남 부여군 종계장 주변에 작은 소류지(소규모 저수시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로서는 철새를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류지에 대해서도 예찰과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국에 퍼져 있는 소류지를 사전에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의 소류지는 물 가운데서 철새들이 잠시 들르는 쉼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식품부는 지난 22일 큰기러기에서 AI가 발견되자 떼를 이루고 이동하는 가창오리와 달리 큰기러기는 전국 각지에 서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이번 AI로 닭과 오리를 사육하는 불자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당국의 방역 규정을 잘 준수하여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