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살법회는 대중이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계목을 외우고 참회하는 대중참회의식이다.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한 달에 두 번 실시하였으며, 불교의 가장 오랜 수행의식의 하나로서 수계불자가 반드시 실천해야할 신행생활이다.
포살의 의미는 잘못을 반성하고 참회하여 자신과 함께 모든 것의 진실과 성스러움을 되찾아 부처님의 참된 진리에 대한 믿음과 성취에 대한 의지를 고취함에 있다. 그런데 우리가 상대에 대하여 불신하게 되는 경우는 그가 잘못을 할 때가 아니라, 그 잘못을 숨기거나 변명으로 정당화할 때이다. 비록 잘못을 했어도 솔직히 인정하고 그 잘못을 고쳐나갈 때, 서로의 신뢰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포살법회 할 때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조그마한 잘못을 덮어 버리거나, 변명,정당화하는 거짓과 교만을 버리고 그 잘못을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노력과 지혜를 실천하며, 주위의 법우들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노력해 가는 것이 포살의 신행생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