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세대 행정대학원 동문인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의 경기도에 대한 비전과 자신의 삶을 담은 책 '한 시간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500석의 장내를 가득 메운 행사장에서 정병국 의원은 ‘경기 3.0’의 플랜과 '경기도 행복한 시대를 열겠다'는 개사된 노래로 이색 뮤지컬 공연을 연출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 진행은 공연에 앞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책에서 소개된 내용을 인용, "경기도는 서울의 인구·산업 분산정책(경기 1.0 시대), 신도시 주택정책(경기 2.0 시대) 등에 의해 쫓기고 밀려서 오늘에 이르렀다"며 "2018년 경기탄생 1천년을 맞아 서울보다 앞선 일자리·교육·문화를 갖추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의 중심, 찾아오는 경기 3.0 시대를 만들겠다"고 경기 3.0 플랜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선출되는 도지사는 천년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막중한 자리라는 그는 "하루에 125만명이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교통 체증에 시달리지 않게 양질의 창조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준 높은 학교를 만들고, 질 높은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경기 남부권에 창조경제를 선도할 한국형 K-밸리 조성 ▲경기 서북부권에 한류관광자원과 향후 조성될 DMZ 세계평화공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인 K-팝 밸리 조성 ▲경기 동북부권의 자연과 예술을 융합한 K-아트 밸리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프레젠테이션 이후 여주·양평 어린이 청소년 합창단 및 대학생 20여명과 함께 뮤지컬 명작인 '레미제라블'의 타이틀곡 'One more day'를 개사한 '1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를 열창, 장내 큰 호응을 받았다.
연단 아래에는 황우여 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최다선인 서청원·정몽준 의원, 6선의 이인제 의원, 5선의 김무성·이재오 의원,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경기도지사 야권 유력 후보인 원혜영 의원, 3선의 최재성 의원 등 여야 핵심 인사 50여명이 앉아 있었고, 그 뒤로는 탤런트 한인수·박상원과 개그맨 이상해 등이 참석,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함께 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축사에서 "정병국 의원이 경기도에 대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정병국 의원이 그림을 그리면 아주 잘 팔리는 비싼 그림이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좋은 그림"이라 평했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앞으로 하실 일도 지역구에서 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보고, 부처님께 자비와 광명으로 기도하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