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륙재 봉행
율종)조계종삼화불교 성지순례단 125명은 5일 오후 인천-위해 선상에서 천안함 희생장병 수륙재를 봉행했다.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위해 수륙재를 지내기는 조계종삼화불교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선상 수륙재는 무무사 주지 일우 스님의 집전으로 봉했되었다. 무무사에서 초청한 스님들이 1시간 정도 바라춤을 추어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부산에서 온 박석란 교수와 그의 제자 김영주 신도는 민요장단에 맞추어 가야금병창 “반야심경”을 불렀다.
광명암 주지 무애 스님이 살풀이춤으로 희생된 장병들의 오행을 풀어주었다.
총무원장 혜인 스님은 “오늘의 평화는 결코 그냥 온 것이 아니다. 고려시대, 조선시대 때도 침략자들이 인천 앞바다를 통해 우리나라를 쳐들어왔다. 그때부터 우리의 선조들은 적들과 용감하게 맞서 싸웠다. 천안함 폭침에 우리 장병들이 희생되었다. 그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평화가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수륙재는 저녁 7시에 시작해 11시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