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준설로 “홍수재해 예방 효과”
-올해 태풍 “뎬무”에도 피해 없어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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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지금까지의 4대강 준설작업 이후 하천 단면형상을 측량하여 분석한 결과 100년 빈도의 홍수량에 대해서 최대 1.7m까지 홍수위가 저감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그동안 일각에서 우기 때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수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막연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으나 실제 올해 장마와 제4호 태풍 “뎬무”를 맞아 전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4대강 사업의 재해예방 효과가 현실로 검증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한강 강천보에서는 1m, 낙동강 낙단보는 1.49m 등 보 구간에서는 평균 0.45m 정도의 홍수위가 저하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지난 11일 영산강 유역 집중호우 때 급격한 하천유량 증가로 인하여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었으나 4대강 준설로 인해 홍수위가 최대 0.94m까지 낮아져 별다른 수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낙동강의 경우에도 7월 16~17일 함안과 합천 지역에 213mm의 비가 내렸지만 비 피해는 없었다. 8월 8일부터 11일까지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합천 243mm, 고령 178mm의 강우가 있었으나 4대강 공사구간 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관계자는 “이처럼 홍수위가 낮아지는 것은 준설에 의해 홍수 시에 같은 양의 강물이 흘러도 예전보다 수위가 낮아지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4대강 추진본부는 수해가 예상되는 기간 동안(5.15~10.15) 홍수상황실을 운영하여 수해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