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는 우리 역사상 가장 많은 외침을 받았던 나라이다. 고려인들은 이 때마다 불심(佛心)으로 국태평안(國太平安)을 기원하며 국난을 극복했다.
무신의 난과 몽골침략기로 이어진 혼돈의 시기, 편안한 세상을 바랬던 고려인의 바람은 불화
, 대장경, 불상 등으로 승화되었는데, 이 중 고려 불화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예술이며, 고려 문화의 백미(白眉)로 일컬어질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700년 만에 세계 각지에 흩어졌던 고려불화를 한 자리에 모았다.
불화들은 21일 전시를 끝으로 다시 이역만리 타향살이를 시작한다.
율종)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스님께서는 "얼른 되찾아야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