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석천암(주지 화원스님) 대웅전이 지난 23일 화재로 소실됐다. 화재는 지난 23일 오후 늦게 대웅전 오른쪽 뒤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관과 군장병 300여 명이 진화작업에 실시해 투입돼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지난 2010년 4월 낙성된 52.23㎡(약 15.8평) 규모의 대웅전이 모두 소실됐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으나, 주지 화원스님에 따르면 방화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며, 소방당국은 화원스님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원스님은 “전기합선 등의 특별한 화재원인이 없어 방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신도들의 십시일반으로 건립된 대웅전이 소실돼 송구하고 책임감을 느끼며 여건이 주어진다면 복원 불사를 통해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율종)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부처님을 모시고 계시는 사찰에 불이 난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하시며 "조속히 화재원인을 찾아 진상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