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총무원장 혜인스님.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도 날씨가 쌀쌀합니다. 설 연휴 동안 고향에서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분들과 덕담을 나누고 편안히 쉬셨는지요? 율종)불교조계종삼화불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바쁘실 텐데도 불구하고 제게 취임 축하 난과 축전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난초의 은은한 향기가 제 사무실과 문화부 청사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룩한 우리나라는 이제 일류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취임한 것이 지난 달 27일이니 벌써 2주가 지나갔습니다. 취임한지 이틀 만에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에서 개최된 동계 아시안게임에 참석했습니다.
그 곳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벌였고 우리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는 원동력인 문화예술의 힘을 복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콘텐츠 산업을 선택해 집중지원하며 문화 안전망을 조금 더 촘촘히 짜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이 없도록 문화정책을 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난초의 향기가 문화부 청사 곳곳에 스며들 듯이 문화의 향기가 우리 삶을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모토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체육, 관광 등 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 업무 보고를 하면서 이 분들의 고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 난과 축전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언제든지 제게 고견을 보내 주시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체육부 장관 정 병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