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종)불교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신숙자씨 모녀가 구명되길 부처님께 발원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불교조계종 삼화불교 종단 스님들과 250만 불자들도 함께 신숙자씨가 하루 빨리 구명될 수 있도록 염원한다고 밝혔다.
신숙자 씨 구명에 대해서는 류 장관의 발언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8월 경남 통영 시민들이 '통영의 딸' 구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신씨 모녀를 구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정부는 신씨 모녀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방안을 관계 부처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영의 딸' 신숙자(69)씨는 1985년 작곡가 윤이상 등의 월북 권유를 받은 남편 오길남(69)씨를 따라 독일을 떠나 입북했다. 신씨는 남편 오씨가 1986년 혼자 탈북한 뒤, 두 딸과 함께 함경남도 15호관리소(요덕수용소)에 수용됐고, 최근 요덕수용소에서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리의 통제구역으로 옮겨진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미군이 강한 것은 '죽어서든 살아서든 반드시 고향에 데려온다'는 철칙 때문"이라며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통영의 딸'뿐 아니라 대한항공 납북자, 동진 27호 선원, 오스트리아 유학생, 수도여고 교사 등 납북자들의 생사 확인을 위해 통일부에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류 장관은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뜻을 밝혔다.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도 "'통영의 딸' 생사 확인과 북한의 식량 실태 조사 등을 위해 직접 (북한에) 사람을 보내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며 "통일부가 생사 확인을 위해 북한과 협의해 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