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도 사태로 한반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남북한의 경제력 차이가 3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5일 통계청이 작성한 ‘북한의 주요통계지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224억달러(성장률-0.9%)로 추정했다. 같은 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벌어들인 소득은 8천372억달러로 남북한 경제력 격차 37배에 달하는 것이다.
1인달 GNI도 남한은 1만7175달러인데 반해 북한은 남한의 76년이나 77년 수준인 960달러에 불과해 17.9배나 차이가 났다. 금융위기 후유증으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에선 남한이 0.2%, 북한이 –0.9%fh 언뜻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제 규모 자체가 40배 가량 차이나는 만큼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무역 총액으로 보면 격차가 200배이상으로 벌어진다. 세계10위권의 교역 대국인 남한은 지난해 6866억 달러어치를 팔고 샀지만, 북한의 교역은 34억달러에 그쳤다. 특히 수출은 남한 3천6백달러, 북한 11억달러로 그 차이는 330배나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