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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은메달 이대훈 이미 코뼈 부러져있었지만…‘부상투혼’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2-08-09 (목) 12:14 조회 : 853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 이하급 결승전에서 안타까운 패배를 맞은 이대훈 선수가 코뼈가 채 아물지 않은 상태에도 불구, 부상 투혼을 발휘한 것이 알려졌다.
 
이대훈 선수는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 선수와 만나 한판 승부를 벌였지만 8대17로 패배,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후회가 많이 남고 솔직히 1등이 아닌 2등이라 속상하긴 하지만 메달에 만족하겠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다음에는 더 많은 노력을 해 메달 색을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아쉬움을 애써 감췄다. 또 “시작 전에는 준결승 상대보다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몇 번 부딪혀 보니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았다”며 “노련하고 경기 운영이 뛰어난 선수였다. 초반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며 패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유독 이번 우리나라 선수들의 부상이 잦았는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어 정말 고맙다. 폭염 기간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은 국민들과 불자들에게 큰 활력이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