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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불자의 길은
글쓴이 : 총무원  (58.♡.173.212) 날짜 : 2009-10-06 (화) 00:00 조회 : 1158


 

내 조국은 세계요,

내 종교는 선을 행사하는 것이다.

 

강자의 책임은 조직(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세계)에 봉사하는 것이다.

 - H.S 트루먼

 

육사생도 30Km 완전무장 철야 행군 10시간 눈물에 속눈썹도 얼었다. 여성생도가 힘에 겨운 듯 비틀 거리기 시작했다.

지도관 생도가 “ 정신차려! 이럴거면 짐싸서 집에 가“ 라고 소리쳤다.

길바닥에 주저앉았던 여생도는 벌떡 일어나 행군에 복귀했다.

피나는 30Km 철야행군을 마치고 전원 육사 생도가 되었다.

<2009. 02. 19일 조선일보 사회면>

 

논어에는 아침에 도(道)를 얻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우리는 불퇴전(不退轉)의 노력으로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하는 마음으로 삶에 임해야 한다.

수행자의 구도심(求道-心 )중에 조선조 제 19대 숙종 때 호암(護岩)이라는 스님이 관세음보살의 시현(示現)을 위하여 벼랑 위 바위에서 백일기도를 했다.

그러나 기도가 끝나도 관세음을 만나 뵙지 못했다.

호암은 극도로 암담했다.

내 신심이 미치지 못하니 죽음만 같지 못하다.“ 라고 반복 한탄 하고 거기서 벼랑 아래로 투신하고 말았다.

그런데 뜻박에도 한 아름다운 여인이 그의 몸을 사뿐히 받아 놓고선, “나를 위하여 몸을 버리는 것은 보리심이 아니다“ 하고는 사라졌다.

그때 호암스님은 그 여인이 바로 관세음보살임을 알고 그모습을 조각 하여 호암스님은 선암사 원통전(圓通殿) 을 세우고 관세음보살을 모셨다.

승주 선암사의 배바위 이야기다.

대한불교 조계종 24 교구본사 이다.

불교 조계종 삼화불교 스님들은 계율이 청정하고 구도열이 타종단과 달리 청점심을 유지하고 한국불교종단의 으뜸가는 수행자들이다.

종단에서는 청정한 스님들을 위해 연금을 지급하고 청정수행에 전념하기 위해 일념으로 신도들도 수행자위 모습으로 연금마련에 동참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도량이 청정하면 삼보가 강차지 하고 원하는 모든 이가 해탈한다고 했다.

종단의 사부대중이 애종심을 가지고 청정심으로 화주하고 스님들의 복지 문제에 앞장 서는 종단으로 애종심을 발휘할 때 보살로서 해탈의 공덕을 얻게 될것이다.

얼마전 선종하신 김수환 신부님도 자기 희생적 노력으로 이상적 인간상을 내보인 사랑의 보살로 칭하고 싶다. 우리는 종교적 세력으로 우열을 비교 하고 그것 으로 신앙의 만족을 해결 하려는 종교인들이 많다.

출가한 스님도 종단이나 은사나 문중과 소속된 사찰 등 으로 편을 갈라 자신의 출가정신을 호도 하려는 경우가 있다.

너무 현상에 급급한 피해 망상의 결과 이다.종교 세력이나 곧 진리의 강약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며 출가도 그러한 세력을 따라 행한 것이 아님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출가는 해탈을 위한 것이며 해탈은 이타의 길을 나설수 있는 최고의 무기이다.

결코 구병이나 예언 등으로 출가인의 본분을 삼거나 권리 안일 도피의 의지처로 도량(道場)에 들어서서도 안될 것이다.

불도를 닦고자 하는 사람은 깊은 관찰과 냉철한 분석으로 스스로의 판단에 일치 할때 출가집안에 살 결정을 하고 입문을 결심 하여야 한다.

참다운 불자의 길은 보살의 길로써 자시 희생과 봉사로서 세계인의 주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09년09월25일자 대구연합일보 14면 신문 보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