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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원문6-10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5-04-02 (목) 16:03 조회 : 1785

금강경 원문6-10



금강경 金剛般若波羅蜜經 금강경

 
6. 正信希有分   第六  
 

 
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佛告須菩提

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불고수보리
莫作是說 如來滅後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막작시설 여래멸후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차위실
 
當知是人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 而種善根 已於無量千萬佛所 種諸善根

당지시인 불어일불이불삼사오불 이종선근 이어무량천만불소 종제선근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須菩提 如來 悉知悉見 是諸衆生 得如是無量福德

문시장구 내지일념 생정신자 수보리 여래 실지실견 시제중생 득여시무량복덕
 
何以故 是諸衆生 無復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하이고 시제중생 무부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무법상 역무비법상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卽爲着我人衆生壽者 若取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하이고 시제중생 약심취상 즉위착아인중생수자 약취법상 즉착아인중생수자
 
何以故 若取非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是故 不應取法 不應取非法

하이고 약취비법상 즉착아인중생수자 시고 불응취법 불응취비법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이시의고 여래상설 여등비구 지아설법 여벌유자 법상응사 하황비법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혹 어떤 중생이 이러한 말씀(章句)과 글귀를 듣고서 실제로 진실한 믿는마음을
내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그런 말을 하지말라. 여래가 멸도(滅度)한 뒤 나중 오백년(後五百年)에도
계(戒)를 지키고 복(福)을 닦는 이가 있어, 이 말씀에 믿음을 내어 이것을 진실이라(실답게)
여기리니, 이런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이나 셋·넷·다섯 부처님께만 선근(善根)을
심은 것이 아니라 이미 한량없는 백·천만 부처님께 온갖 선근을 심었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는
잠깐 동안이라도 깨끗한 믿음을 내는 것이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다 알고 다 보나니, 이 모든 중생들은 이렇게 한량없는 복덕을 받느니라.
무슨 까닭인가 하면 이 중생들은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전혀 없으며 법상(法相)도 없
고 비법상(非法相)도 없기 때문이니라.
무슨 까닭인가 하면, 이 중생들이 만일 마음이 모양(형상)에 걸리(取)면, 이는 곧 아상·인상
중생상·수자상에 집착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무슨 까닭인가 하면,
만일 법상을 취하더라도 바로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하게 되나니,
만일 비법상을 취하더라도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법상에도 걸리지 말아야 하고, 비법상에도 걸리지 말아야 하나니 그러기에
여래가 항상 말하기를 「너희 비구들은 나의 설법을 뗏목 같이 여기라.」 하였나니,
마땅히 법상(法尙)도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것(非法尙)을 말할 필요있겠는가.』







7. 無得無說分   第七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耶 如來有所說法耶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여래유소설법야

須菩提言 如我解佛所說義 無有定法 名阿뇩多羅三먁三菩提

수보리언 여아해불소설의 무유정법 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

亦無有定法 如來可說 何以故 如來所說法 皆不可取 不可說 非法 非非法

역무유정법 여래가설 하이고 여래소설법 개불가취 불가설 비법 비비법

所以者何 一切賢聖皆以無爲法 而有差別

소이자하 일체현성개이무위법 이유차별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뇩多羅三먁三菩提)를 얻었다고 여기느냐.
  여래가 설법한 것이 있다고 여기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제가 부처님의 말씀하신 뜻을 알기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
  할 만한 일정한 법이 없으며, 여래께서 말씀하셨다고 할 만 한 일정한
  법도 없습니다. 무슨 까닭인가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법은 모두가
  잡을(取) 수 없고 말할(說) 수도 없으며, 법도 아니고 비법(非法)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찌하여 그러냐 하면 일체의 온갖 현인(賢人)이나
  성인(聖人)들이 모두가 이무위의 법(無爲法 :생멸변화가 없는 참된 법)
  을 근본으로 각각의 차별(差別)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8. 依法出生分   第八  



須菩提 於意云何 若人 滿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是人 所得福德

수보리 어의운하 약인 만삼천대천세계칠보 이용보시 시인 소득복덕

寧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是福德 卽非福德性 是故 如來說

영위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존 하이고 시복덕 즉비복덕성 시고 여래설

福德多 若復有人 於此經中 受持乃至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 勝彼

복덕다 약부유인 어차경중 수지내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 승피

何以故 須菩提 一切諸佛 及諸佛阿뇩多羅三먁三菩提法 皆從此經出

하이고 수보리 일체제불 급제불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 개종차경출

須菩提 所謂佛法者 卽非佛法

수보리 소위불법자 즉비불법
 


 
『수보리야, 네 생각에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에 가득한 칠보(七寶)로서
  모두 보시에 쓴다면 이 사람이 받을 복덕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이 복덕은 곧 복
  덕의 본 성품(바탕)이 아니므로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서 혹은 사구게(다만 내용 중에
  네 구절)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남에게 말하여주면 그 복덕은 저 칠보
  를 보시한 복덕보다 더 수승(殊勝)하리니, 무슨 까닭이겠는가 하면
  수보리야, 여러 부처님들과, 부처님들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법이
  모두 이 경에서 나왔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이른바 불법이라고 하는 것은 곧 불법이 아니니라.』
 

  
 


9. 一相無相分   第九
 


須菩提 於意云何 須陀洹 能作是念 我得須陀洹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수보리 어의운하 수다원 능작시념 아득수다원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何以故 須陀洹 名爲入流 而無所入 不入色聲香味觸法 是名須陀洹 須菩提

하이고 수다원 명위입류 이무소입 불입색성향미촉법 시명수다원 수보리

於意云何 斯陀含 能作是念 我得斯陀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어의운하 사다함 능작시념 아득사다함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

斯陀含 名一往來 而實無往來 是名斯陀含 須菩提 於意云何 阿那含 能作是念

사다함 명일왕래 이실무왕래 시명사다함 수보리 어의운하 아나함 능작시념

我得阿那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阿那含 名爲不來 而實無不來

아득아나함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 아나함 명위불래 이실무불래

是故 名阿那含 須菩提 於意云何 阿羅漢 能作是念 我得阿羅漢道不 須菩提言

시고 명아나함 수보리 어의운하 아라한 능작시념 아득아라한도부 수보리언

不也 世尊 何以故 實無有法 名阿羅漢 世尊 若阿羅漢 作是念 我得阿羅漢道

불야 세존 하이고 실무유법 명아라한 세존 약아라한 작시념 아득아라한도

卽爲着我人衆生壽者 世尊 佛說我得無諍三昧人中 最爲第一 是第一離欲

즉위착아인중생수자 세존 불설아득무쟁삼매인중 최위제일 시제일이욕

阿羅漢 世尊 我不作是念 我是離欲阿羅漢 世尊 我若作是念我得阿羅漢道

아라한 세존 아부작시념 아시이욕아라한 세존 아약작시념 아득아라한도

世尊 卽不說須菩提 是樂阿蘭那行者 以須菩提 實無所行 而名須菩提 是樂

세존 즉불설수보리 시요아란나행자 이수보리 실무소행 이명수보리 시요

阿蘭那行
   (아란나행)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수다원(須陀洹)이 생각하기를 「내가 수다
  원의 과위(果)를 얻었다.」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수다원은 이름하여 입류
  (入流)라 하지만 실로는 들어간 일이 없으니 색(色)·성(聲)·향(香)·미(味)
·촉(觸)·법(法)에 들지 않았기에 이름을 수다원이라 하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사다함(斯多含)이 생각하기를 「내가 사다함
  의 과위를 얻었노라.」하겠느냐?』수보리가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사다함은 일왕래(一往來)라 하지만 실로는 왕
  래함의 자취가 없으므로 이름을 사다함(斯多含)이라 하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아나함(阿那含)이 생각하기를 「내가 아나함
  의 과위를 얻었노라.」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아나함은 불래(不來)라
  하지만 실로는 다시 오지 아니함이 없기에 이름을 아나함이라 하나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아라한(阿羅漢)이 생각하기를 「내가 아라한
  의도를 얻었노라」하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실로 아무 것도 아라한이
  라 할 법이 없는 것을 아라한이라 부르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아라한이 생각하기를 「내가 아라한의 도를 얻었노라.」한
  다면 이는 곧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나'라는,'남'이라는,내것이라는,
  그럴것이라는 생각)에 집착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저를 일러서 무쟁삼매(無諍三昧)를 얻은 사람 중에
  가장 으뜸이라 하셨는데, 이는 욕심을 여읜 아라한(離欲阿羅漢)이기 때문입니
  다마는 저는 내가 욕심을 여읜 아라한(離欲阿羅漢)이라고는 생각치는 않나이
  다. 세존이시여, 제가 만일 생각하기를 「내가 아라한의 도를 얻었노라」한다
  면 세존께서는 곧 수보리를 아란나행(阿蘭那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하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마는 수보리가 실로 수행하는 티가 없으므로 수보리는 아란
  나행을 좋아한다고 이름 하셨습니다.』







10. 莊嚴淨土分   第十
 


佛告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昔在燃燈佛所 於法 有所得不 不也 世尊

불고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석재연등불소 어법 유소득부 불야 세존

如來在燃燈佛所 於法 實無所得 須菩提 於意云何 菩薩 莊嚴佛土不 不也

여래재연등불소 어법 실무소득 수보리 어의운하 보살 장엄불토부 불야

世尊 何以故 莊嚴佛土者 卽非莊嚴 是名莊嚴 是故 須菩提 諸菩薩摩訶薩

세존 하이고 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시고 수보리 제보살마하살

        應如是生淸淨心         (응여시생청정심)
        不應住色生心           (불응주색생심)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須菩提 譬如有人 身如須彌山王 於意云何 是身 爲大不 須菩提言 甚大

수보리 비여유인 신여수미산왕 어의운하 시신 위대부 수보리언 심대

世尊 何以故 佛說非身 是名大身

세존 하이고 불설비신 시명대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옛적에 연등(燃燈)부처님 처소에서
  법을 얻은 바가 있었더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연등부처님(燃燈佛) 처소에 계실 때
  실로 아무런 법도 얻은 바가 없습니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보살들이 불 국토를 장엄(莊嚴佛國土) 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불국토를 장엄하였다는 것은
  장엄(莊嚴)이 아니므로 이를 장엄(莊嚴)이라 이름하나이다.』
『그러므로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응당 이렇게 청정한 마음을 내어야 할 것이니,
  색(色)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도 말고 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
  에 머물러서도 마음을 내지말아야 하나니, 아무데도 머무는 데가 없이 마음을 내
  어야 하느니라.』
『수보리야, 가령 어떤 사람이 몸이 수미산왕(須彌山王)과 같다면 너는 어떻게 생
  각하느냐. 그 몸이 크지 않겠느냐?』수보리가 아뢰오되,
『엄청나게 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런가 하오면 부처님께서는 몸 아닌 큰 것
  을 말씀하셨으며 이것을 큰 몸이라 이름하셨기 때문이옵니다.』